제주도 “숨골 실태조사, 지하수 센터와 논의 할 것”

강인희 2023. 4.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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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도 차원의 숨골 실태조사가 없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가 제주지하수연구센터와 논의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지하수보전자원지구 1등급인 숨골을 5년마다 정기조사해야 하지만 2003년 이후 추가 지정·고시 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어 실태조사와 예산마련 방안 등을 위해 지하수연구센터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선 공항예정부지에서 숨골 150여 개가 발견됐지만 보전 가치가 높은 숨골은 21개로 평가했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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