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권총 수하물에 넣어 호주 입국하려던 美 시민권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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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제가 엄격한 호주로 금도금 총기를 반입하려던 미국 국적 28세 여성이 적발됐다.
호주는 1996년 태즈메이니아에서 총격범에 의해 35명의 희생자가 나온 포트 아서 대학살(Port Arthur massacre) 사건 이후 전면적인 총기 규제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미 NBC 방송은 호주가 총기 규제 법안 시행 이후 관련 범죄가 연간 7.5% 감소했으며, 총기 관련 자살율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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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제가 엄격한 호주로 금도금 총기를 반입하려던 미국 국적 28세 여성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여성의 비자는 취소될 수 있으며 법원 판결에 따라 호주에서 추방될 수 있다고 ABF는 전했다. 최악의 경우 그는 호주법에 따라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호주는 1996년 태즈메이니아에서 총격범에 의해 35명의 희생자가 나온 포트 아서 대학살(Port Arthur massacre) 사건 이후 전면적인 총기 규제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후 호주 정부는 모든 자동 및 반자동 총기 소유를 금지하고 60만개 이상의 총기를 수거해 폐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에서 온 공항 승객으로부터 압수된 총기류 수가 기록적으로 많았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으로 총 6301개의 총기가 검색대에서 압수됐다고 밝혔다.
미 NBC 방송은 호주가 총기 규제 법안 시행 이후 관련 범죄가 연간 7.5% 감소했으며, 총기 관련 자살율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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