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타율 0.714’ 키움 러셀, 확실한 해결사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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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도 받아보고 싶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29)의 소망은 막연한 목표가 아니었다.
러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러셀은 이날 3번의 득점권 찬스를 모두 타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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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29)의 소망은 막연한 목표가 아니었다. 정규시즌 초반 탄탄한 수비와 함께 무서운 맹타로 키움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러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2020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타자로 KBO리그에 데뷔했던 그는 3년 만에 돌아와 그야말로 눈부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임에도 4번 타순까지 소화하며 연일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이날 KT전은 러셀의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핵심만 꼽아 요약한 경기나 다름없었다. 러셀은 우선 빈 틈 없는 수비를 과시했다. 2루수로 나선 김혜성과 함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만 2개를 엮어내며 내야를 물 샐 틈 없이 지켰다. 키움은 이날 총 4개의 병살타를 유도했다.
타석에서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러셀은 1회말 2사 2루서 KT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벼락같은 선제 2점포를 날렸다. 시속 147㎞짜리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고척돔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러셀은 2-1로 앞선 4회말 또 한번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2사 만루서 벤자민의 바깥쪽 투심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밀어 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은 4-1로 달아나며 움켜쥐기 시작했다.
러셀은 이날 3번의 득점권 찬스를 모두 타점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득점권에서 21타수 15안타로 무려 0.714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날만 6타점을 추가해 올 시즌 KBO리그 타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20타점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2연승으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반면 KT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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