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치명적 실수’에 최원권 감독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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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선수의 실수에 웃음이 터졌다.
최원권 감독은 "수원에서 2연전을 통해 반등하려 했다. 오늘 경기도 승점 3을 목표로 했다. 세징야가 부상으로 나가며 상황이 안 좋아졌다. 수원이 최하위긴 하지만, 어제도 한 골 차이였다. 골키퍼 실수가 컸다. 대구도 수원 못지 않게 위급하고 간절하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실점하지 않고 이기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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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감독도 선수의 실수에 웃음이 터졌다.
대구FC는 2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대구는 2승 4무 3패 승점 10으로 8위가 됐다. 수원FC는 3승 3무 3패 승점 12로 6위를 지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원권 대구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반전 기회도 있었다. 제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올해 처음으로 감독을 하고 있다. 노련한 감독에 비해 디테일이 부족하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전이 가능한 경기력을 만든 건 만족한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는 후반전 이광혁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중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에드가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교체 투입된 홍철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최원권 감독은 “홍철은 몸만 좀 끌어 올리면 된다. 홍철의 크로스로 경기가 판가름이 날 수도 있다. 케이타도 좋다. 영리하게 잘 기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세징야는 전반전 막바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최원권 감독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 보고는 못 받았다. 내일 진료를 받아봐야 안다”라고 답했다.
바셀루스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최원권 감독은 “서로 얘기는 계속 주고받고 있다. 신뢰의 문제인 것 같다. 이근호, 고재현을 믿고 있었다. 바셀루스는 신뢰를 주지 못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교체 카드를 쓰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세징야의 부재에 대해서는 “상당히 머리가 아프다. 기분이 좋지 않다. 좋은 조합을 찾아야 한다. (이)근호도 있고, 다른 자원도 있다. 남은 3일 동안 정리를 잘 해보겠다”라고 예고했다.
골키퍼 최영은은 이날 경기 중 스로인 미스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를 지켜본 최원권 감독은 “그냥 경기중에 웃음이 나왔다. 영은이 답게 했구나 싶었다. 완벽하면 국가대표에 가지 않겠나. 실점률은 분명히 낫다. 믿고 가겠다”라고 답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수원 삼성을 만난다. 최원권 감독은 “수원에서 2연전을 통해 반등하려 했다. 오늘 경기도 승점 3을 목표로 했다. 세징야가 부상으로 나가며 상황이 안 좋아졌다. 수원이 최하위긴 하지만, 어제도 한 골 차이였다. 골키퍼 실수가 컸다. 대구도 수원 못지 않게 위급하고 간절하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실점하지 않고 이기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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