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야 1위 결정전이지, SSG 끝내기 패배 곧바로 설욕…에레디아 오태곤 4타점 합작

신원철 기자 2023. 4. 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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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두 쟁탈전답다.

SSG가 3연전 첫 경기 패배를 바로 다음 날 만회하며 1위를 되찾았다.

SSG 랜더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SSG 선발 송영진은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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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동점 적시타를 친 기예르모 에레디아 ⓒ 연합뉴스
▲ 오태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역시 선두 쟁탈전답다. SSG가 3연전 첫 경기 패배를 바로 다음 날 만회하며 1위를 되찾았다. 신인 투수 송영진이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챙겼다.

SSG 랜더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송영진이 시즌 2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의 4안타,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오태곤의 4타점 합작이 승리로 이어졌다. SSG는 13승 7패 승률 0.650으로 1위에 올랐다. LG는 14승 8패 승률 0.636으로 2위다.

SSG는 3회까지 0-3으로 끌려갔다. 1회와 3회 모두 2사 후 점수를 줬다. 송영진이 1회 2사 3루에서 오스틴 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3회에는 폭투 연발이 추가점으로 이어졌다. 2사 1루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2사 2루가 됐고,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연속 폭투가 나왔다. 네 번째 폭투 때는 3루에 있던 오스틴에 이어 2루에서 출발한 문보경까지 홈을 밟아 점수 0-3이 됐다. 문보경이 들어온 시점은 아웃 타이밍이었는데 송영진이 공을 놓쳤다.

SSG는 3회와 4회 연달아 점수를 내며 점수를 뒤집었다. 3회에는 오태곤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4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3-3을 만드는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오태곤은 4회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무사 1, 2루에서 우측 선상 타구로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때 1루에서 출발한 에레디아가 홈까지 들어왔다가 3루로 돌아가는 일이 있었다. 볼보이가 파울을 확신하고 공을 건드리면서 2개 베이스 진루권이 주어졌다. 에레디아는 다음 타자 박성한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점수 5-3을 만들었다.

▲ 송영진 ⓒ 연합뉴스

SSG 선발 송영진은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 6이닝 투구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송영진은 1회와 3회 폭투 연발로 주자를 내보내며 실점까지 했다. 그러나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동안은 단타 2개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SSG가 경기를 뒤집으면서 송영진이 승리 요건을 갖췄다.

SS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2점 리드를 지켰다. 백승건이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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