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가위눌림의 반대는 몽유병” 유재석 놀란 과학적 설명(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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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가위눌림과 몽유병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4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1회에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궤도는 '가위눌림' 현상이 언급되자 "논문으로 나온 건 아니지만 가위 눌림의 반대는 몽유병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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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가위눌림과 몽유병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4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1회에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궤도는 '가위눌림' 현상이 언급되자 "논문으로 나온 건 아니지만 가위 눌림의 반대는 몽유병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몽유병은 뇌가 잠들어 있는데 몸이 깬 것이다. 몽유병 환자가 가장 많이 한 게 걷기지 않냐. 평소 우리가 가장 많이 한 게 걷기라서 그렇다. (뇌에서) 신호를 안 주니 평소 하던 걸 하자고 해서 냉장고 열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궤도는 반대로 가위눌림은 "뇌만 깬 것"이라며 "뇌가 '일어나' 신호를 주는데 몸은 깊은 잠을 자는 거다. 그날 너무 피곤해서 못 깨는 거다. 신호를 주는데 안 일어나는 건 뇌 입장에서 이상한 현상이다. 이 현상을 해석하기 위해 무언가 외력이 나를 잡고 있지 않을까. 귀신, 괴물이 나를 잡은 게 아닌가 한 것"이라고 밝혔다.
궤도는 이어 "누가 건드리는 순간 가위는 풀린다. 몸이 깬 것. 그리고 (가위 눌렸을 때) 눈은 보이지 않냐. 시신경이 뇌랑 가장 가까운 신경이라 가장 먼저 깬 거다"라고 설명했다.
신기해하던 유재석은 이때 주마등도 언급�다. 주마등이란 죽을 때 일생이 한순간에 스쳐가는 것.
궤도는 "죽는 순간 뇌가 할 방법은 딱 하나다. 살 방법을 찾는 것.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내 모든 기억 중 경험과 데이터를 찾는 거다. 주마등은 살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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