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진현 환상 골’ 이민성 감독, “환상적...깜짝 놀랐어”

반진혁 2023. 4. 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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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진현의 환상 골에 미소를 지었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화풀이한 것 같다. 잘해줬다. 고맙다. 오늘 결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진현은 이날 환상골을 터뜨렸다.

이민성 감독은 "환상적이라서 더 이상 무슨 얘기를 못하겠다. 감각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골문으로 차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득점으로 연결 되서 깜짝 놀랐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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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이민성 감독이 이진현의 환상 골에 미소를 지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화풀이한 것 같다. 잘해줬다. 고맙다. 오늘 결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은 거침없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 울산현대, 전북현대를 꺾고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강팀을 꺾어서 좋은 건 있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상대가 내려섰을 때 해법을 빨리 터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진현은 이날 환상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연결한 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민성 감독은 “환상적이라서 더 이상 무슨 얘기를 못하겠다. 감각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골문으로 차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득점으로 연결 되서 깜짝 놀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관전했는데 “모든 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됐으면 좋겠다. 특정 선수보다는 많이 연령별,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끝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 행복하다.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고 공을 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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