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에 '미니 신도시'...재건축 주민 설명회 마쳐
압구정 일대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계획
서울시, 5월 중 압구정 신속통합기획 확정 계획
[앵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 최고 70층까지 재건축이 추진됩니다.
특히 전체 세대수가 약 만 가구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남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틀간 압구정 주민을 대상으로 구역별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시는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고 50층 내외로 제안했지만, 창의적·혁신적 디자인이 반영되면 그 이상까지 허용할 방침입니다.
3구역은 최고 70층 초고층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압구정 일대를 한강변 생활권에 특화한 미니 신도시로 만든다는 마스터플랜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심소희 /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장 : 2, 3, 4, 5구역이 개별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하시지만 이 압구정은 하나의 도시로서 가져가야 될 계획의 목표가 필요할 거고요.]
압구정 재건축 후 전체 세대수는 약 만 가구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중 압구정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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