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넷' 정주리 "강아지 키울래" 첫째 말에 '정색'.."동생들 훈련부터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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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끝나지 않는 아이들의 하교 릴레이에 진땀을 뺐다.
26일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들 셋 하교는 어떻게 시키냐구요? 끝이 없는 하교 릴레이.. 하루가 왜 안 끝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윽고 아이들의 하교 시간이 됐고, 정주리는 다시 외출 준비를 했다.
세 아들을 데리고 도윤이의 태권도장에 도착한 정주리는 만나자마자 투닥거리는 아이들에 또 한번 진땀을 빼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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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끝나지 않는 아이들의 하교 릴레이에 진땀을 뺐다.
26일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들 셋 하교는 어떻게 시키냐구요? 끝이 없는 하교 릴레이.. 하루가 왜 안 끝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주리는 꽃무늬 몸빼바지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봄이니까 꽃바지 입었다"고 밝힌 그는 "요즘 도경이가 서려고 한다"며 막내 아들의 개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는 사이 첫째 도윤이가 학교를 마치고 귀가했다. 귀가와 동시에 선물을 확인한 그는 "고맙습니다. 마음에 들어요"라고 기뻐했다. 이에 정주리는 "그거 하고싶어도 태권도 갔다와서 해야돼"라고 말했고, 투정을 부리는 아들을 간신히 설득시켜 극적으로 태권도 학원에 보내는 데 성공했다.
정주리는 벌써부터 지친듯 땀 범벅이 된 모습. 하지만 쉴틈없이 도경이 밥을 먹여야 했다. 그는 "4시 30분에 도하 데리러 가서 4시 50분에 도원이를 데리고 5시 20분에 도윤이가 끝나니까 그 앞에서 데리고 오면 된다"고 스케줄을 설명했다. 밥을 먹은 도경이는 한껏 텐션 업 됐고, 정주리는 점점 시들어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한번씩 멍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윽고 아이들의 하교 시간이 됐고, 정주리는 다시 외출 준비를 했다. 그는 "시간이 4시 40분이다. 도원이 데리러 가야한다. 4시 47분에서 48분쯤 도착한다"며 "나 배고파... 왜이렇게 허기지지?"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유치원 차에서 내리는 도원이를 픽업한 정주리는 도하 픽업을 위해 어린이집으로 이동했다. 그는 "아침에 정신없을때는 잠옷차림으로 데려다준다. 도원이가 '엄마 밖에 서 자게?'이러더라"라며 "오늘은 빼입은거다. 치장한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하를 데리고 간 뒤에도 하교 릴레이는 끝나지 않았다. 태권도 학원을 마친 도윤이를 데리러 가야했기 때문. 세 아들을 데리고 도윤이의 태권도장에 도착한 정주리는 만나자마자 투닥거리는 아이들에 또 한번 진땀을 빼야했다. 얼마못가 뻥튀기 앞에서 멈춰선 탓에 뻥튀기 하나씩 들고 귀가하게 된 정주리는 다시 땀 범벅이 된 모습이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아이들은 쉽사리 지치지 않았고, 정주리는 아이들의 말에 일일이 대꾸하고 케어하느라 정신없었다. 그러던 중 도윤이는 "엄마 나 강아지 키워서 열심히 강아지 훈련시켜서 안내견 만들면 안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정주리는 정색하며 "일단 니 동생들먼저 훈련 시켜"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파트 건물에 도착한 정주리는 "긴 하루다. 아직도 저녁 남았고 목욕 타임 남았다"고 말하자 "목욕은 건너 뛰게"라고 솔직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정주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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