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벗겨질 정도로 달려 안타 성공…배지환의 빛나는 '빠른 발'

이수진 기자 2023. 4. 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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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8:7 피츠버그 (미국 메이저리그) >

'육상부 출신' 배지환의 빠른 발은 오늘도 빛났습니다.

2회 말, 땅볼로 끝나나 했는데…?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달려서 내야 안타를 만듭니다.

스피드를 무기로 도루까지 시도하는데요, 포수가 공을 힘껏 던졌지만 발이 더 빨랐습니다.

4회 말에도 땅볼을 안타로 만들어 내더니, 똑같이 2루를 훔칩니다.

2안타 2득점 2도루.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은 말끔히 지웠죠?

팀은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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