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홍연진 “24살 선수 은퇴→‘태양의 서커스’ 韓 최초 단원되기까지”[MK★TV픽]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4.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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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홍연진이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1회에는 한국인 최초 '태양의 서커스' 단원 홍연진,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가수 태양이 출연했다.

서커스를 위대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태양의 서커스' 한국인 최초 단원이자 메인 코치, 홍연진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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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홍연진이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1회에는 한국인 최초 ‘태양의 서커스’ 단원 홍연진,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가수 태양이 출연했다.

서커스를 위대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태양의 서커스’ 한국인 최초 단원이자 메인 코치, 홍연진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유퀴즈’ 홍연진이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
그는 “1년에 한 달 정도 휴가가 있다. 4월, 8월, 12월에 휴가고, 아티스트 모두 쉰다.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홍연진은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됐다. 소규모로 길거리 서커스로 시작해서 성장해 나갔다. 동물이 없는 서커스로 차별성이 뒀다. 1993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픈하면서 성장해 나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태양의 서커스’ 안에 19개의 공연이 있다. 오 쇼는 유일한 워터 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티켓값에 대해 묻자 “하루에 두 번, 일주일에 10번, 1년에 480번 공연한다. VIP 자리는 700불~800불 정도다.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 그리고 스티븐 호킹 박사, 한스 점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또 팀에 대해 홍연진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있고, 20명 모두 국가대표 출신이다. 저도 싱크로나이즈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3년에 세계선수권 출전했고, 아테네 올림픽 준비하다가 결승은 나가지 못했다. 저는 싱크로는 7살, 수영은 4살에 시작했다. 24살에 은퇴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더라. 당연히 하는 운동이라서 하다가 은퇴 후 명절 때 ‘뭐할 거냐’ 명절 스트레스도 받고 그랬다. 은퇴를 하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실업팀도 활발하지 않고, 코치로 전향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선수로서 활동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수영장에서 데모 비디오를 찍으면서 기다렸다”라고 털어놓았다.

홍연진은 “8개월 만에 연락이 왔다. 트레이닝 계획이 있는데 올 수 있냐고 메일이 왔다. 회사 자체가 분위기가 자유롭고 좋았다. 두 달 정도 트레이닝을 받던 중에 급하게 투입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오디션을 봤다. 일본 친구보다 제가 먼저 가게 돼서 미안했지만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싱크로 코치이자 팀장이다. 아티스트 뽑는 것도 하고, 무대 올라가기 전에 안전 수칙 및 안무도 가르쳐준다. 매일 공연 전에 라인업도 짜야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아티스트만 할 때는 좋은 일 하고 코치가 하라는 일을 하면서 즐길 수 있었는데, 팀장을 하면서 고충을 느끼고 있다. 위에서는 ‘이렇게 해라’, 밑에서는 ‘이렇게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일할 때는 강력하게 하는 편이라서 ‘이거는 해야한다’고 합리적으로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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