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김시은, 친모 찾았나…눈물의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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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김시은이 친모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인물의 전화를 받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 23회에서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금잔디(김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문의 인물은 "지금 이선주 씨 찾고 계시냐. 이선주 씨 지금 저희랑 같이 계신다"고 밝혔고, 이 전화를 받은 금잔디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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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금이야 옥이야' 김시은이 친모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인물의 전화를 받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 23회에서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금잔디(김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잔디(김시은)는 이예주(강다현), 마홍도(송채환), 금강산(서준영)과 함께 과일을 먹다가 우연치 않게 유학 중인 세찬의 소식을 듣게 됐다. 은상수(최필립)는 "애가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다방면에 소질이 많다. 요즘 골프도 시키고 있다. 또 이번 주말엔 여행 간다고 하길래 돈 걱정 하지 말고 마음껏 돌아다니라 했다"라고 했고, 이런 세찬이 부러웠던 금잔디는 방으로 돌아갔다.
딸을 따라간 금강산이 "아빠가 미안하다. 아빠가 능력됐으면 우리 잔디 유학도 보내주고 그랬을 텐데"라고 하자 금잔디는 "유학 그런 건 하나도 안 부럽다. 그런데 세찬이는 큰이모랑 같이 여행간다고 하지 않냐. 난 엄마 얼굴도 기억 안 나는데 세찬이는 자기 엄마랑 같이 살고 맨날 여행도 가고. 그런 게 부러운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금강산이 침울한 표정을 짓자 "그런 표정 짓지 말아라. 아빠가 지난 번에 엄마 얘기 하고 싶으면 다 하라고 해서 하는 거다"라고 털어놓으면서도 "우리 엄마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살아는 있을까?"라고 그리워했고, 금강산은 "그럼, 아주 잘 살고 있을거야"라고 답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강산이 걸어놓은 실종 전단지를 본 누군가의 전화가 걸려왔다. 의문의 인물은 "지금 이선주 씨 찾고 계시냐. 이선주 씨 지금 저희랑 같이 계신다"고 밝혔고, 이 전화를 받은 금잔디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런가 하면 옥미래(윤다영)와 동주혁(김시후)의 관계는 점차 틀어지기 시작했다. 황만석(김호영)이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
황만석은 "본사로 들어가고 싶다"는 동주혁의 부탁에 "그렇게 오래 나가 있었는데 여기 돌아가는 사정이나 알겠냐. 모름지기 사람은 각자의 자리라는 게 있다. 그걸 벗어나면 모든 게 어긋나기 마련이다"라며 까탈스럽게 답했다.
의아하게 생각한 황찬란(이응경)이 다시 황만석을 찾아가 "주혁이 해외에만 두기엔 아까운 인재다. 그간 외국에서 고생 많았는데 그만 한국에 돌아오게 해달라"라고 설득하려 했으나, 황만석은 "누가 그걸 모르냐. 너 정말 주혁이 본사로 안 들이는 이유를 몰라서 그러냐. 난 걔네 둘 허락 못한다. 너랑 동 사장 혼사도 포기 안 했다"라고 반박했다.
계속된 반대에 동주혁은 점차 옥미래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왜 옆에서 한 마디도 안 거들어줬냐"고 따지는가 하면, "한국에 돌아오고 싶으면 일단 우리 복지 제단에서 일해보는 거 어떠냐"는 황찬란의 제안에도 "마음 써주시는 건 감사하다. 하지만 복지 제단은 어머니께서 잘 운영하고 계시니 제가 많이 필요하진 않을 거다"라고 칼같이 거절했다.
두 사람 사이 갈등은 집 밖으로 나와서까지 계속됐고, 결국 옥미래는 상처만 받은 채 동주혁을 떠나보내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금이야 옥이야']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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