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폭락'에 주가조작 수사 착수…강남 사무실 수색·휴대폰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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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폭락으로 주가조작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미등록 투자위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주가조작단이 모임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남의 한 사무실을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창정씨가 언급한 8000억원대 주가조작단에 관한 수사가 아니라 미등록 투자위임에 관한 수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언론은 임창정씨가 주가조작단을 거론하면서 현금 8000억원 정도가 왔다갔다 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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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최근 주가 폭락으로 주가조작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미등록 투자위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주가조작단이 모임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남의 한 사무실을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창정씨가 언급한 8000억원대 주가조작단에 관한 수사가 아니라 미등록 투자위임에 관한 수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언론은 임창정씨가 주가조작단을 거론하면서 현금 8000억원 정도가 왔다갔다 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한 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온 일부 종목 주가가 급락했으며 25일에도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삼천리, 서울가스, 선광, 세방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번 급락 사태 이후 하한가 종목 중 일부에 작전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금융위원회는 해당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였는지 조사하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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