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면담' 클린스만 "김민재, 안정됐어요"

김태운 2023. 4. 26. 20: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 선수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대표팀 은퇴 시사 발언과 SNS 논란을 일으켰던 김민재에 대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을 시작으로 오현규와 김민재, 이재성과 정우영까지.

클린스만 감독은 약 열흘 동안 3개국을 돌며 유럽파 5명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건 지난 달 A매치 기간동안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한 김민재와의 면담.

은퇴 시사 발언과 번복, SNS 논란으로 불화설까지 제기됐었던 만큼 클린스만은 깊이 있는 대화로 김민재를 다독였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근사한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많이 안정이 됐고요. 다음 대표팀 소집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전 소속팀인 토트넘과 손흥민이 처한 상황이 안타깝다면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에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 선수는 본인의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팀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활약을 보는 건 즐겁습니다. 이적 제안을 받는 것도 자랑스럽지만, 지금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클린스만은 페루, 엘살바도르와 격돌하는 6월 A매치엔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며 새 얼굴을 발탁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고, 새로운 선수들이 활약한다면 바로 소집할 겁니다. 새 선수들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곧바로 전주로 내려가 전북과 대전의 경기를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달 초까지 국내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정선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정선우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8048_3619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