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한국전 명예훈장 수여자 신원확인 공동성명 채택

한상용 2023. 4. 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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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때 실종된 장병을 끝까지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현지시간으로 25일 저녁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최근 신원이 확인된 고 루터 스토리 미 육군 상병 유족을 만난 뒤 한국전 명예훈장 수여자의 신원확인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토리 상병은 1950년 낙동강 전투 당시 북한군과 교전에서 혼자 전방에 남아 철수 작전을 엄호하다 전사했고 그 전공이 인정돼 부친에게 미 최고 등급인 명예훈장이 수여됐습니다.

그의 유해는 DNA 분석 등을 통해 이달초 최종 확인됐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한미 #한국전쟁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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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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