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굴욕패→스텔리니 경질→6위 추락' 토트넘, 메이슨 체제 돌입...SON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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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가 시작됐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 소식을 발표하며 "라이언 메이슨 수석코치 대행이 지휘봉을 이어받는다. 나는 선수단과 만나 이번 시즌 가능한 한 좋은 마무리를 거두기 위해 단결하기로 결심했다"라며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약속했다.
토트넘은 25일 구단 SNS 채널을 통해 메이슨 감독 대행이 진행한 트레이닝 세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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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가 시작됐다. 손흥민도 구슬땀을 흘리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현재 승점 53점(16승 5무 11패, 58득 51실)으로 6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말 그대로 촌극이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참패를 당한 다음 또다시 경질 카드를 꺼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쫓기듯 떠나는 신세가 됐다.
공개 사과까지 나왔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 소식을 발표하며 "라이언 메이슨 수석코치 대행이 지휘봉을 이어받는다. 나는 선수단과 만나 이번 시즌 가능한 한 좋은 마무리를 거두기 위해 단결하기로 결심했다"라며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약속했다.
돌고 돌아 시작된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 하지만 당장 다음 경기부터 쉽지 않다. TOP4를 놓고 경쟁하는 맨유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토트넘은 25일 구단 SNS 채널을 통해 메이슨 감독 대행이 진행한 트레이닝 세션을 공유했다. 히샬리송,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등 1군 선수들이 모두 참여하여 맨유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손흥민도 등장했다.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벤 데이비스와 볼을 다투고 있었다. 토트넘 팬들은 댓글로 메이슨 감독 대행과 선수단을 응원하면서, 레비 회장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기대주는 역시 손흥민이다.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 달성 이후 "매 경기 승점 3점을 얻고 싶다. 개인적인 득점은 상관하지 않는다.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남은 시즌 토트넘은 실낱같은 TOP4 탈환에 도전하며, 손흥민은 전방에서 동료들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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