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출연인데..’ 강하늘, 뜻밖의 미담 제조.. 갑자기 끌려와 열일 후 몸살 나

김태형 2023. 4.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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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제조기' 배우 강하늘이 뜻밖의 미담을 만들었다.

이에 나영석 PD가 "그럼 감독님에 대한 불만이 있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저도 사실 예능 감독을 하고 있지만 주로 쓰는 수법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나영석 PD가 "그럼 감독님을 존경하게 됐나"라고 묻자 "오..."라며 영혼 없는 탄식을 내뱉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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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출처 | 강하늘 채널




출처 | 유튜브 ‘채널 십오야’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미담제조기’ 배우 강하늘이 뜻밖의 미담을 만들었다.

2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EP.1-1ㅣ감독님의 과분한 사랑에 불만 토로하는(?) 겁리스 드림팀ㅣ출장십오야2 X 드림’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박서준, 아이유 등 영화 ‘드림’의 주역 9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아이유는 극 중 PD 역을 맡아 카메라를 들어야 했다. 때문에 카메라에 얼굴이 반이나 가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이에 나영석 PD가 “그럼 감독님에 대한 불만이 있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주변에서 “괜찮아. 얘기해 봐”라고 부추기자 아이유는 “(이병헌 감독님) 저기 앉아계신다. 첫 타자로 말씀드리려니까 조금 땀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대본 리딩 때는 분명히 ‘지금 딱 이 정도로만 하면 될 것 같다’라고 하셨다. 처음 현장에 나갔더니 ‘지금 말하는 것보다 딱 3배 정도 빠르게 말해줘’라고 하시더라. 그때 멘붕이 왔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저도 사실 예능 감독을 하고 있지만 주로 쓰는 수법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병헌 감독도 “전형적인 방법 그거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감독은 “(특별출연하는) 강하늘은 자기가 축구하는 줄도 모르고 끌려왔다”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나영석 PD가 “그럼 섭외할 때 뭐라고 하셨나”라고 묻자 “조금만 뛰면 된다고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강하늘이) 막상 와서는 하루종일 찍고 갔다. 몸살이 났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이유가 “편집본을 보니까 감독님의 의도를 알게 됐다. 납득이 됐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영석 PD가 “그럼 감독님을 존경하게 됐나”라고 묻자 “오...”라며 영혼 없는 탄식을 내뱉어 폭소를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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