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시민 등 600여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2023. 4. 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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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방세환)는 5월부터 공무원,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는 환자가 발생한 현장-이송-응급실-최종 치료까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중 현장에서의 신속한 처치가 예후 개선에 가장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법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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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적용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는 5월부터 공무원,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이태원 참사 등을 계기로 응급, 위기 상황 시 올바른 현장 초기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심폐소생술 시행 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과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적용 등 실습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5월에는 대민업무가 많은 보건소 직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및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응급상황 대처역량을 강화하고, 6월에는 이·통장,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연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한다.

9월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사업장 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약 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일반인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일반시민, 고위험군 가족, 직장인 등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보건소 상설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매월 보건소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 또는 보건소(031-760-4764)를 통해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는 환자가 발생한 현장-이송-응급실-최종 치료까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중 현장에서의 신속한 처치가 예후 개선에 가장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법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프로그램은 질병관리청 및 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검색·시청 가능하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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