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젤렌스키에 전화 통화(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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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26일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월20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6시간 넘게 단독 회동했으며 이때 시 주석이 돌아오는 길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 시 주석의 젤렌스키 대통령 통화가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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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26일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월20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6시간 넘게 단독 회동했으며 이때 시 주석이 돌아오는 길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 시 주석의 젤렌스키 대통령 통화가 이뤄진 것이다.
중국은 2월 중순 7년 간 외교관계를 단절했던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재해 관계 정상화를 이끌어낸 뒤 미국을 대신할 수 있는 세계 협상중쟁자로 부상하고 이를 은근히 과시했다.
이에 맞추어 중국 외교부는 2월에 만 1년이 되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전과 관련해 우크라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12조항의 국제평화안을 제시했다.
각국의 주권과 영토 합일성을 존중해야한다는 유엔 헌장을 서두에 제시하면서도 중국 평화안은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하지 않았고 양측의 전쟁행위 종식의 휴전만을 목표로 해 우크라와 서방으로부터 냉냉한 반응을 받았다.
중국 안으로 하면 러시아군의 우크라 철군은 물론 러시아가 그간 점령한 우크라 영토의 원상회복 즉 점령지 양보는 확실하지 않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름반도를 포함해 침공후 점령한 10만 ㎢의 우크라 영토를 그대로 자국 영토로 만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래도 우크라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 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는데 이는 중국과의 접촉, 시 주석과의 접촉을 원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 후에도 시 주석과의 통화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많이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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