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평군지부·개군농협, 농촌 일손 돕기 봉사단 발대식

황선주 기자 2023. 4.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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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돕고 1.5톤 트럭 8대 분량 영농쓰레기 수거
26일 양평군 개군면 앙덕1리에서 열린 ‘양평군 함께 나눔 봉사단 발대식’에서 NH농협양평군지부와 개군농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양평군지부 제공

 

NH농협양평군지부(지부장 최용수)와 개군농협(조합장 이경구)이 26일 개군면 앙덕1리에서 ‘양평군 함께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협군지부 감사부 임직원 등 30여명은 발대식에 이어 앙덕1리 일원에서 농촌일손을 돕고 폐비닐을 수거하는 등 영농지원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하천과 도로에 쌓여있던 1.5t 트럭 8대 분량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앙덕1리 문형원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고령인데다 일손부족현상도 심각한 상황인데 농협 임직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벗고 나서줘 감사하다”며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준 덕분에 마을 환경도 훨씬 쾌적해졌다”고 말했다. 

박형세 농협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은 “친환경을 자랑하는 양평의 농촌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불법소각도 감시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면서 “올해는 월별로 사회공헌활동 주제를 정해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양평군지부는 농정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일손이 필요한 취약농가와 마을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함께 나눔일손 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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