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광화문 광장 밝힌다…연등회에 탑 형상화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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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의 국보 '정암사 수마노탑'이 오는 5월 석가탄신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연등회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시작됐다.
올해의 봉축등 및 상징등으로 정선에 위치한 정암사 수마노탑을 형상화한 '수마노탑등'이 설치됐다.
수마노탑등은 고려시대 모전탑 형식의 불탑인 정선 정암사의 수마노탑을 본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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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의 국보 '정암사 수마노탑'이 오는 5월 석가탄신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연등회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시작됐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추진되는 주요 연등행사로, ‘광화문 점등식’이다.
올해의 봉축등 및 상징등으로 정선에 위치한 정암사 수마노탑을 형상화한 '수마노탑등'이 설치됐다.
수마노탑등은 고려시대 모전탑 형식의 불탑인 정선 정암사의 수마노탑을 본떠 만들었다.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수마노탑등은 가로 11m, 세로 11미터, 높이 20m 크기다.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33일간 불을 밝힌다.
한편 정암사 수마노탑은 1964년 보물 제410호로 지정됐다가 2020년 6월 25일 국보 제332호로 승격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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