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목적없는 방송 출연은 처음" 성시경에 찐팬심 고백 ('먹을텐데') [종합]

김예솔 2023. 4.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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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출연해 팬심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싸이와 함께 논현동의 맛집을 공개했다.

이날 성시경은 '먹을텐데'의 애청자라며 싸이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싸이에게 "형 유튜브 몇 명인가"라고 물었고 싸이는 "1900만"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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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싸이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출연해 팬심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싸이와 함께 논현동의 맛집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오늘 소개할 곳은 논현동에 있는 고급 중국음식점이다"라며 "오늘 같이 할 재상이형 단골집이고 흠잡을 곳 없이 대부분 음식들이 맛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성시경은 '먹을텐데'의 애청자라며 싸이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먹을텐데' 애청자라고 인정하며 "영상을 다 봤다. 한 번 본 것도 아니다. 틀어놓고 잔다. 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23년 만에 목적없이 프로그램에 나온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여긴 단골이 많아서 죄송한 마음이 있다. 민폐일 수 있을 것 같다. 나보다 오래된 단골들은 왜 쟤는 저기 소개하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본론에 충실한 집이다. 만두도 다 수제다. 누룽지탕, 짬뽕도 맛있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싸이는 메뉴판을 보며 "처음 왔던 날 메뉴판을 보고 느꼈다. '나 잘해' 느낌이 오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군만두랑 찐만두를 미리 주문해놨다.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해 탄탄한 준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먹을텐데' 촬영 환경을 보며 "허접하기 이를 데가 없다. 이게 뭐냐"라며 "데뷔 때 포함해서 이런 환경은 처음이다. 스탭들이 이게 본업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시경은 "연예인이 이렇게 전체를 제작하는 경우가 없지 않나. 나는 이런 게 좋다"라며 "큰 돈 들여서 하는 게 아니라 일기처럼 써 내려간 게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싸이에게 "형 유튜브 몇 명인가"라고 물었고 싸이는 "1900만"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채널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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