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조은숙 차로 치고 도주…이훈이 구했다

이훈이 조은숙을 구했다.

26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8회에서 강치환(김유석 분)이 사라진 이해인(김시하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황태용(박동빈 분)을 피해 도망치던 나정임(조은숙 분)이 강치환의 차에 치여 쓰러졌다. 강치환이 도주한 사이, 윤이창(이훈 분)이 쓰러진 나정임을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나정임이 수술실로 들어가자, 이해인은 그 앞에서 “제발 살려주세요”라며 눈물 흘렸다.

하윤모(변우빈 분)는 이해인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강치환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해인에게 무정 건설의 사활이 달린 것. 전미강(고은미 분)은 이해인을 입양하려는 채영은(조미령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남의 자식 키우다 세월 다 보낼래? 다시 생각해 봐”라며 설득했다. 채영은은 “누가 너더러 키우래?”라며 화를 낸 후 전화를 끊었다.

방송 말미, 강치환은 황태용에게 이해인을 반드시 잡아 오라고 명령했다. 황태용이 응급실에 누워있는 이해인을 발견하고 강치환에게 “찾았습니다”라며 보고하는 모습에서 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해인이 눈물 연기 맴찢ㅠㅠ”, “이훈 배우 나오니 든든하다”, “저렇게 셋이 가족이 되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