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영업益 48%↑… “자체 신약 앞세워 분기 최대 실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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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17억 원, 영업이익 6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매출 1110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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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617억 원 ‘12.6%↑’… 영업益 605억
“기술수출 2015년 제외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매출 증가율 웃도는 영업益 성장률… 수익성↑
북경한미약품 분기 매출 1000억 돌파
“기술수출 2015년 제외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매출 증가율 웃도는 영업益 성장률… 수익성↑
북경한미약품 분기 매출 1000억 돌파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17억 원, 영업이익 6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2.6%에 해당하는 457억 원을 투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로수젯과 아모잘탄패밀리 등 개량·복합신약 원외처방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성장한 2020억 원(유비스트 집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인 로수젯은 17.8% 증가한 385억 원,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4.1% 늘어난 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미약품은 전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 1110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실적이다. 주력 제품인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가 31.6%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변비약 ‘리똥’과 기침가래약 ‘이안핑’은 각각 40.0%, 174.8%씩 성장해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매출 2913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한미헬스케어와 합병한 후 자체 사업동력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거듭났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그룹 모든 계열사들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인 올해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개척자로서 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로수젯과 아모잘탄패밀리 등 개량·복합신약 원외처방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성장한 2020억 원(유비스트 집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인 로수젯은 17.8% 증가한 385억 원,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4.1% 늘어난 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미약품은 전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 1110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실적이다. 주력 제품인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가 31.6%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변비약 ‘리똥’과 기침가래약 ‘이안핑’은 각각 40.0%, 174.8%씩 성장해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매출 2913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한미헬스케어와 합병한 후 자체 사업동력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거듭났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그룹 모든 계열사들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인 올해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개척자로서 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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