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걸린 승부’ 아르테타, “맨시티에 겁먹으면 각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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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향방을 가를 승부가 펼쳐진다.
맨시티가 2경기 덜 치렀기에 승점 5점은 큰 의미가 없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맨시티가 크게 앞선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상대로 공식 대회 7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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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 "겁먹으면 각오해"
아스널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 2위 간의 대결. 승점 6점 그 이상의 승부다. 현재 아스널(승점 75)은 23승 6무 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승점 70)는 22승 4무 4패로 2위. 맨시티가 2경기 덜 치렀기에 승점 5점은 큰 의미가 없다.
거침없이 달려왔던 아스널은 최근 주춤하다. 7연승을 달리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짜임새 있었던 수비 조직력도 무너지며 7골이나 내줬다. 시즌 막판 우승 레이스 경험 부족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반면 맨시티의 기세는 엄청나다. 최근 6연승 중이다. 한 해 농사가 좌우되는 시즌 막판 더 힘을 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쳤던 경험이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맨시티가 크게 앞선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상대로 공식 대회 7연승 중이다. 리그만 한정해도 11연승으로 상당히 강한 모습이다. 여기에 이번 경기는 맨시티 홈에서 치러진다. 올 시즌 맨시티의 홈 패배는 단 한 번뿐이다.
현재 1위를 달리는 아스널이 우승 가능성이 더 낮게 점쳐지는 이유다. 그만큼 아스널은 이번 맨시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흐름과 전력, 상대 전적 등 많은 게 뒤처진다고 평가되지만 우승을 위해선 넘어야 하는 산이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무엇보다 정신력을 강조했다. 25일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아스널 선수단이 현재 상황에 겁을 낼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니다”라고 말한 아르테타 감독은 “만약 선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할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난 그런 모습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힘든 밤과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하지만 우리에겐 믿을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맨시티를 이겨야 한다. 간단하다”며 필승을 외쳤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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