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한기웅, 최윤영에 흔들 “내일도 만날래요?”
김한나 기자 2023. 4. 26. 20:11
‘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최윤영에게 흔들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기분을 풀어주는 최윤영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한기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을 불러낸 남유진은 주애라와 서태양 사이에 뭔가 이상한 게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오세린은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거라뇨?”라고 물었고 남유진은 “세린 씨도 몰랐나 보네. 하긴 그렇게 철저히 속였으니. 애라랑 서태양이 과거 사귀었던 사이래요”라고 말했다.
놀라는 척한 오세린은 “어쩐지. 그래서 언니가 태양 씨 볼 때마다 피해 다녔던 거구나. 그런데 본부장님 애라 언니를 정말 사랑하시나 봐요. 헤어진 전남친까지 질투하시는 거 보면”이라고 물었고 남유진은 속였다는 사실에 화가나 미칠 거 같다며 술을 들이켰다.
그렇다고 술을 마시면 어쩌냐며 남유진의 손을 잡은 오세린은 오락실에 도착해 그와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남유진은 “세린 씨 덕분에 기분 좋아졌어요”라고 말했고 오세린은 “앞으로 힘들거나 위로가 필요하면 언제든 저한테 얘기하세요”라고 말했다.
고맙다고 말한 남유진은 이만 가보겠다는 오세린에게 “내일도 우리 만날래요?”라고 말했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를 보고 미소를 터트렸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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