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개특위·연금특위 6개월 연장 합의…내일 본회의 처리

한상희 기자 2023. 4.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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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6일 이달 말이 시한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양 특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정개특위 활동 기한은 6개월, 연금특위는 6개월 연장하되 필요한 경우 6개월 더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야는 27일 열리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두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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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4.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여야는 26일 이달 말이 시한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양 특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정개특위 활동 기한은 6개월, 연금특위는 6개월 연장하되 필요한 경우 6개월 더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야는 27일 열리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두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당초 정개특위는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릴 3가지 안(案)을 마련하고 이달 30일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원위가 최종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활동 기한을 늘려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금특위는 지난달 민간자문위원회가 제출한 경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꾸려, 국회 차원의 연금 개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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