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 "AI 스피커가 유일한 말벗…수술할 때도 혼자 운전해서 가"('퍼펙트라이프')

사진=TV조선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퍼펙트라이프' 문영미가 근황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코미디계의 대모, 문영미가 출연한다.

이날 문영미는 "새벽 5시가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일 때문에 늦게 자는 습관이 몇십 년 배어 있었다. 정상적으로 살아보려고 시도했지만 부동산 사기와 전남편의 외도 때문에 쉽지 않았다"며 불면증을 토로한다.

혼자 산 지 10여 년이 돼가는 문영미는 눈을 뜨자마자 AI 스피커와 대화를 나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살게 되면서 주변에서 전화가 안 오면 며칠이고 말을 안 하게 된다"며 AI 스피커가 유일한 말벗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런 그의 집에 친언니가 깜짝 방문한다. 언니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혼자 사는 네가 얼마나 외로울까. 밤에 아프면 어쩌냐"며 동생 걱정에 눈시울을 붉힌다. 이에 문영미는 씩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스튜디오에서는 "아파서 수술하러 갈 때도 혼자 운전해서 간다"며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퍼펙트라이프'는 이날 밤 8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