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 사망 7일째인데..장례절차는 "아직 미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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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개그맨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지 7일째, 여전히 장례절차는 오리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故 서세원 유족들이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들은 캄보디아에서 화장 절차 후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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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故개그맨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지 7일째, 여전히 장례절차는 오리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故 서세원 유족들이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열악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더는 장례 절차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화장을 결정했으며, 딸 서동주, 아내, 조카 등이 장례 절차에 대해 협의해 대사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故 서세원의 임시 빈소는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찰에 마련돼 있다. 고인의 시신은 사망 후 일주일째 사찰 영안실 냉동창고에 안치돼 있는 상황.
앞서 서동주는 故 서세원의 장례절차 논의를 위해 캄보디아에 방문한 후 지난 24일 귀국했다. 하지만 귀국 후에도 故서세원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서는 "가족들과 추후 일정 등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말을 전할 뿐 이렇다할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던 바.
이 가운데 최근 서동주와 함께 캄보디아로 향했던 이성희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이 딸과 7~8년 정도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유족들 간에 오해를 조율하고자 했다"며 "재혼한 가족 측과 양측이 오해가 있었다. 충돌 직전까지 갔지만 지혜롭게 양쪽을 조율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故 서세원의 화장 결정 보도가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들은 캄보디아에서 화장 절차 후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계획이라고. 다만 이와 관련해 딸 서동주 측은 OSEN에 "정리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고인의 빈소를 관리하고 있는 박현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역시 26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저는 빈소를 지키고 있을 뿐이지 결정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유가족이 아니라 제가 정확히 얘기할 수 없다"며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후 '프로포폴 투약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박현옥 부회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다만 서동주는 "최초 신고자가 누군지, 링거와 수액을 가져갔는지, 간호사 진술은 받았는지, 약물(혹은 독극물) 검사를 했는지 의심하는 게 아니"라며 "상식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 그런데 제가 듣는 이야기는 '링거를 맞다 돌아가셨다'는 게 전부"라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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