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12점’ 역전승 이끈 이규태 “3쿼터까지 집중력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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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20, 199cm)가 절친한 동기 김보배의 공백을 메우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4쿼터 초반 17점 차까지 뒤진 연세대는 이규태가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이규태는 "중간고사로 인해 오랜만에 경기를 치러서 집중 했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도 4쿼터부터 집중력을 보여서 이겼기 때문에 좋다"며 역전승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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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는 2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 경기에서 14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84-79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연세대는 리바운드에서 열세(29-34)를 기록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특히 3쿼터에는 7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14점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초반 17점 차까지 뒤진 연세대는 이규태가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이규태는 “중간고사로 인해 오랜만에 경기를 치러서 집중 했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도 4쿼터부터 집중력을 보여서 이겼기 때문에 좋다”며 역전승 소감을 말했다.
3쿼터까지 2점에 그친 이규태는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에 대해서는 “3쿼터까지는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정신적으로 어려웠는데, 4쿼터에는 감독님께서도 괜찮으니까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집중력이 나온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연세대는 김보배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규태는 김보배의 결장에 대해 “(김)보배랑은 1학년 때부터 호흡을 맞추다 보니 서로 믿고 잘 맞는다. 확실히 보배가 없으니 조금 부담이 있다”며 절친한 동기의 빠른 회복을 기다렸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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