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풀어, 맞짱까자" 얼굴 노출 13살 촉법소년…경찰관 폭행하며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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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이 경찰관을 발로 걷아차고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나라냐"며 공분하면서 촉법소년 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나라냐" "자기가 촉법소년인 걸 알고 저러는 애들은 보호할 가치가 없다" "대한민국 경찰 정말 극한직업"이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공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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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공분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촉법소년이 경찰관을 발로 걷아차고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나라냐"며 공분하면서 촉법소년 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26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에서 A(13)군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
당시 A군이 행패를 부리는 모습은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담겨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 퍼졌다.
영상 속 A군은 수갑을 풀어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경찰이 들어주지 않자 "풀어줘 맞짱 까게. 맞짱 한 번 깔래, XXX아. XX같은 XX야"라며 거친 욕설을 쏟아내며 경찰에게 발길질을 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동료 경찰관이 A군을 자리에 앉혔지만 A군의 분노는 계속됐다.
A군은 당시 택시를 타고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에 잡혀온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이라는 점 말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나라냐" "자기가 촉법소년인 걸 알고 저러는 애들은 보호할 가치가 없다" "대한민국 경찰 정말 극한직업"이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공분하고 있다.
다만 해당 영상에서 A군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점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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