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간호사회 “존엄 지킬 간호법 제정 응원을”

안세희 기자 2023. 4. 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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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인 가운데 부산간호사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4월 한 달 동안 시민 대상 간호법 제정 홍보를 위한 '민트 캠페인'을 부산 전역에서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간호사회 박남희 회장은 "간호법 제정활동으로 간호계가 치열한 상황이지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민국 간호사도 함께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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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 본회의 상정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인 가운데 부산간호사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4월 한 달 동안 시민 대상 간호법 제정 홍보를 위한 ‘민트 캠페인’을 부산 전역에서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민트’는 ‘민심을 트다’의 줄임말로 간호법이 존엄 맞춤 안심의 ‘부모돌봄법’임을 알리고 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간호사회는 거리에서 시민을 만나 내용을 홍보하는 동시에 16개 구·군 현수막 게시대와 지하철 승강장 등에 광고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간호사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여성추진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부산시간호사회를 비롯해 부산여성 NGO 연합회, 구군여성단체협의회 등 20개 여성단체가 주축이 돼 안건 결정을 한다. 산하 100개 단체가 집행위원으로 대국민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벌인다. 부산시간호사회 박남희 회장은 “간호법 제정활동으로 간호계가 치열한 상황이지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민국 간호사도 함께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간호사 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간호법 제정안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전날 간호사 근무환경 등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을 예정보다 앞당겨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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