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한 불법체류 태국 연인 구속…"유통경로 조사중"

최태범 기자 2023. 4. 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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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A(20대)씨와 B(30대·여)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체류자인 A씨 등은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주거지에서 '야바' 10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마약 투약 횟수와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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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 디자이너


마약을 투약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A(20대)씨와 B(30대·여)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체류자인 A씨 등은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주거지에서 '야바' 10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인 야바는 필로폰과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알약 형태의 합성 마약이다.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4일 현장을 덮쳐 A씨 등을 붙잡았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마약 투약 횟수와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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