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템페스트, 무대 위 폭풍 같은 에너지 발사
아이돌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폭발적인 에너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26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의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과 수록곡 ‘Freak Show(프릭 쇼)’ 컴백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템페스트는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를 소개했고,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기 때문에 출근하시거나 등교하는 직장인, 학생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한 루, 화랑은 팬들에게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과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추천했다.
전날 SBS M ‘더쇼’에 이어 이날 ‘쇼! 챔피언’에서도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린 템페스트는 먼저 수록곡 ‘Freak Show(프릭 쇼)’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앙에 쇼파를 두고 잠에서 깨어난 듯한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템페스트는 마치 마술쇼를 보는 듯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팔을 쭉 피는 동작의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Freak Show(프릭 쇼)’ 무대로 컴백의 서막을 알린 템페스트는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 무대로 ‘쇼! 챔피언’에 폭풍을 몰고 왔다. 청량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템페스트는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개성을 담은 포인트 안무 ‘드루와 춤’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7일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를 발매하며 5개월 만에 컴백한 템페스트는 휘몰아치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폭풍’으로 비유하며 ‘폭풍 시리즈’의 서막을 알렸다.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은 고요한 신을 휩쓸 폭풍이 되어 일순간에 무대를 뒤집는 위험한 존재가 되겠다는 템페스트의 포부를 전한다. ‘난장(亂場)’이라는 우리 고유의 정서에 템페스트의 자신감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템페스트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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