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0만원” 아무도 몰랐던 애플 ‘투명 이어폰’ 실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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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무선이어폰을 내놓는다.
앞서 스마트폰업체 낫싱이 선보인 투명 무선이어폰이 큰 인기를 끌자, 애플이 결국 투명 무선이어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앞서 낫싱이 선보인 투명 무선이어폰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낫싱의 투명 무선이어폰 '이어투'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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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애플이 투명 이어폰을 내놓을 줄이야”
애플이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무선이어폰을 내놓는다. 앞서 스마트폰업체 낫싱이 선보인 투명 무선이어폰이 큰 인기를 끌자, 애플이 결국 투명 무선이어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무선이어폰 시장 절대강자인 애플이 후발업체 제품을 따라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미지 실체가 등장하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어팟 하위 무선 이어폰 브랜드 ‘비츠 스튜디오 버즈+’를 통해 투명 이어폰을 선보인다. 5월경 시장에 출시 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원대가 예상된다. 36만원인 에어팟 프로2의 반값 수준이다. 앞서 낫싱이 선보인 투명 무선이어폰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애플 제품도 비슷한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낫싱의 투명 무선이어폰 ‘이어투’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다. 투명으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에어팟 프로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콩나물 줄기’라는 조롱을 받고 있는 에어팟과 달리 ‘줄기’ 없는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USB-C 충전 케이스가 포함된 최대 36시간의 청취 시간을 제공한다. 소음 제거 기능이 크게 향상됐고,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앞서 출시된 낫싱 투명 무선이어폰은 멋진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오기가 무섭게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첫 제품 이어원은 2021년 8월 출시된 이래 65만대가 팔렸으며, 지난달 기준 전 세계적으로 품절됐다.
최근 낫싱은 후속 제품 이어투를 내놓았다. 이어투는 국내에서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됐으며 현재는 이 제품도 품절 상태다.
에어팟을 앞세운 애플이 무선이어폰 시장의 절대강자이지만, 점유율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기술 발전에 따라 무선 이어폰 품질이 상향 평준화됐고, 비싼 에어팟 대신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애플은 다양한 가격대로 무선이어폰 라인업을 구성해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가성비가 뛰어는 10만원대 투명 이어폰 출시도 점유율 확대를 위한 일환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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