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 차 뒤집었다!’ 윤호진 감독이 꼽은 대역전 원동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점 차 역전승을 만들어낸 윤호진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 홈경기에서 84-79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을 이끈 윤호진 감독은 "4쿼터 풀 코트 프레스를 붙으며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처음부터 그런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 홈경기에서 84-79로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 초반 17점 차로 뒤지던 연세대는 풀 코트 프레스를 앞세워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7승 무패를 기록. 고려대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역전승을 이끈 윤호진 감독은 “4쿼터 풀 코트 프레스를 붙으며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처음부터 그런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윤 감독은 특히 저학년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유)기상이 빼고는 다 저학년 선수들이다 보니 부족한 게 사실이다. 1학년 선수들이 지시사항이나 약속된 부분을 잊으면서 상대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줬다”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원인을 꼽았다.
이어 “(강)지훈이는 지난주까지 운동을 쉰 부분이 있어서 불안했고, (홍)상민이는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두 선수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해서 훈련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내가 부족했다”며 자책했다.
그럼에도 역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에 대해서는 “전반이 끝나고 지적한 내용들을 후반부터라도 잘 캐치하고 집중력을 발휘한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끝으로 “지난 성균관대와 경기(10일)도 어렵게 풀어갔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그래도 지고 있는 경기를 뒤집은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능력이 컸다고 본다”며 안도의 말로 경기 소감을 매듭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