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인구 4만 5000명 넘어서

정종만 기자 2023. 4. 26.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룡시는 지난 25일 기준 인구 4만 5236명을 기록하며 개청 이래 최초로 인구 4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개청 당시 계룡시 인구는 3만 1137명으로 2008년 인구 4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청 20년을 맞이한 올해 인구 4만 5000명을 넘어서며 자족도시 건설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청 20년 맞아 전국적 인구 감소 속 의미 있는 성과 거둬
오는 8월과 내년 각각 600세대, 823세대 공동주택 입주예정··· 인구 5만 가시권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는 지난 25일 기준 인구 4만 5236명을 기록하며 개청 이래 최초로 인구 4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개청 당시 계룡시 인구는 3만 1137명으로 2008년 인구 4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청 20년을 맞이한 올해 인구 4만 5000명을 넘어서며 자족도시 건설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시는 인구증가 원동력으로 △대실지구에 분양한 공동주택 입주 △사회안전지수 충청권 최우수 도시 선정 등 안전한 도시 입증 △계룡 제1·2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입주에 따른 일자리 증가 △향적산 치유의 숲, 계룡안보생태탐방로 등 천혜의 자연환경 △계룡역, 충청권광역철도(예정), 서대전IC∼두계삼거리 국도 4호선 확장(예정) 으로 인한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이 인구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현재 대실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중이며 오는 8월에는 600세대, 내년에는 823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인구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에 복합쇼핑몰 및 대형유통업체 유치를 추진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의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군수물자 생산업체 유치, 군수산업 관련 컨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군수산업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및 한국군수산업연합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에도 가속을 붙여 나갈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많은 지자체에서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것과 달리 계룡시는 인구가 날로 증가하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개청 20주년을 맞아 융합문화복지도시 조성, 군수물자 생산업체 유치 등 민선8기 역점사업에 힘을 모아 인구 7만 자족도시가 하루 빨리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해·공 3軍 본부가 소재한 국방도시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개청 이래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며,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軍문화 메카 조성을 통한 국방수도 완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방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이응우 시장을 중심으로 4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