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도내 대학 '지방대학 시대' 함께 대응한다

송충원 기자 2023. 4.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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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지방대학 시대' 방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충남고등교육정책협의회를 발족한다.

도는 26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각 대학 처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고등교육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고등교육정책협의회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대학 간 소통창구로서 라이즈 체계구축을 위한 구심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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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고등교육정책협의회 오는 7월 발족
충남도는 26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각 대학 처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고등교육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지방대학 시대' 방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충남고등교육정책협의회를 발족한다.

도는 26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각 대학 처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고등교육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3월 충남도지사-대학총장 간담회에서 협의회 구성을 약속한 이후 실무진이 모두 모인 첫 자리로 협의회 발족식은 오는 7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지방대학 시대 실현을 위해 대학에 대한 행·재정 일부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한다는 방침이며,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 정책(라이즈, RISE)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고등교육정책협의회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대학 간 소통창구로서 라이즈 체계구축을 위한 구심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지난 20일 도에서 발표한 △충남형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안내 △충남형 고등교육정책 기본계획(RISE) 수립 방안 △교육부 '글로컬 대학' 응모 관련 도의 지원 방안 등 고등교육 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협의회는 학령인구 감소, 우수인재 수도권 쏠림 현상 등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부의 라이즈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구성했다"며 "2025년 라이즈 체계 전국 시행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지역 대학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라이즈 사업은 물론 향후 글로컬대학 선정 과정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대학들은 라이즈 체계라는 정책 패러다임 대변혁의 위기를 기회 삼아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요람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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