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치경찰-유관기관 '도민 안전' 위한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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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대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와 '강남 학원 앞 마약 음료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민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준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스쿨존 교통 대책, 청소년 마약 대책 등 5개 안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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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대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와 '강남 학원 앞 마약 음료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민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준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스쿨존 교통 대책, 청소년 마약 대책 등 5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우선 지난 2일 홍성 산불을 계기로 신속 대응을 위한 체계구축을 비롯해 경찰력 지원 및 교통 통제, 피해 지역 순찰 강화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지자체, 유관기관, 경찰의 협력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대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학교 주변 인도 확보 △방호 울타리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승·하차 구역 지정 확대 등 통학로 안전시설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발생한 복지관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선 범죄 피해 인지 및 대응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장애인 인권 보호, 범죄 예방 및 피해 대응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영과 관련, 자율주행버스나 자율주행순찰차 운영에 필요한 제도를 개선키로 했으며, 업무 절차 공유 등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강남 학원 앞 '고교생 마약 음료 사건'과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학교 폭력 등 학교 안팎의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에 대한 사항도 살폈다. 자치경찰은 특히 청소년 마약범죄 대응을 위해 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시준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실무협의회는 최근 논란이 된 사건을 각 기관과 공유하면서 대응책을 모색하고,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라며 "각 기관과 한마음 한 뜻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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