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불피해 위해 각계각층 마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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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충남도 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받은 홍성 등 5개 시·군 주민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계룡건설,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도, 홍성의료원 등에서 총 4억 7700여 만 원을 기탁했다.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4658만 2300원을 이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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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충남도 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받은 홍성 등 5개 시·군 주민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계룡건설,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도, 홍성의료원 등에서 총 4억 7700여 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으로부터 2억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으로부터 1300만 원을,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에게 1000만 원을, 이운상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에게는 500만 원을 모금했다.
또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으로부터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받았다.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4658만 2300원을 이날 전달했다.
도내 녹지직 공무원과 청원산림보호직원 등으로 구성된 송백회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이날 전달했다.
김 지사는 도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 동참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정 기탁해 피해 주민의 생계·주거 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7일 도내 대형산불 1차 피해조사 결과, 잠정 피해액 규모는 325억 27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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