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여자경 씨 위촉

우세영 기자 2023. 4.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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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6일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52) 씨를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이며 그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여자경 예술감독은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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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6일 대전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여자경씨를 위촉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6일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52) 씨를 위촉했다.

신임 여자경 예술감독은 한양대 작곡과와 지휘과 출신으로 빈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지휘학 석사·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단국대 음대 겸임교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빈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했다.

지난 2020년 클래식 잡지인 객석 선정 세계의 파워 여성 지휘자 16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해 8월 예술감독 추천위원회와 단원들로부터 예술감독 후보자들을 추천받아 같은 9월 선정위원회에서 객원공연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이어 올 1월부터 3월까지 5명의 객원공연을 진행, 여 예술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이며 그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여자경 예술감독은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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