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타니 좀 아는데' 에인절스 전 감독도 놀란 그 순간 "그런 표정 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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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와 많은 대화를 나눠봤지만그런 표정은 본 적이 없다."
매든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제이슨 스타크 기자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WBC 결승전을 돌아보면서 "오타니가 그렇게 즐겁게 야구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동안 대화도 많이 나눴고, 오타니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그런 표정은 본 적 없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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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와 많은 대화를 나눠봤지만…그런 표정은 본 적이 없다."
지난해 6월 8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감독 자리에서 밀려난 조 매든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행보를 예상했다. 에인절스 잔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그의 예상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에서 보여준 밝은 표정이 오타니가 얼마나 승리를 열망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매든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제이슨 스타크 기자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WBC 결승전을 돌아보면서 "오타니가 그렇게 즐겁게 야구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동안 대화도 많이 나눴고, 오타니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그런 표정은 본 적 없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무엇보다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확신할 만한 팀으로 이적할 거다. 그게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근접한 팀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타니는 2018년 에인절스 이적 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를 경험하지 못했다. 마이크 트라웃조차 2014년 디비전시리즈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동안 에인절스는 5할 승률조차 버거운 약체였다. 올해는 26일까지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14승 9패 승률 0.609)와 휴스턴 애스트로스(13승 11패 0.542)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그치고 있다.
매든 감독은 사견을 전제로 오타니가 서부지구 구단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처음에는 미국 생활이 낯설었기 때문에 서부지역을 선호했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에 적응했다. 미국의 거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타니는 야구를 하기 위해 어디든 갈 수 있다. 캐나다(토론토)도 갈 수 있다.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어쩌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매든 감독은 "에인절스에 남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려난다면 트레이드 마감일이 오기 전에 오타니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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