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러브콜' 이강인, 에메리와 함께 '황금 시대' 열까...최근 EPL 최강이네

하근수 기자 2023. 4.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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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와 연결되고 있다.

빌라는 지난해 11월 EPL 15라운드부터 에메리 감독 체제에 돌입했다.

마요르카 지역지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은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빌라가 이강인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95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그가 E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강인의 잉글랜드 진출은 올여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큰 이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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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와 연결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밑에서 '황금시대'를 이끌게 될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한국시간) SNS 채널을 통해 특별한 지표를 공개했다. 2022-23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새해 들어 가장 좋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예상 밖이었다. 1위는 다름 아닌 빌라였다. 17경기 동안 11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36점을 쌓았다. 물론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4, 14전 11승 1무 2패), 3위 아스널(승점 32, 16전 9승 5무 2패),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7, 14전 8승 3무 3패)에 비해 많게는 3경기 더 치르긴 했지만 분명 의미 있는 기록이다.

빌라는 지난해 11월 EPL 15라운드부터 에메리 감독 체제에 돌입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남기고 떠난 지휘봉을 이어받은 다음 부활에 성공했다. 맨유(3-1 승), 토트넘 훗스퍼(2-0 승), 첼시(2-0 승) 등 BIG6 클럽들을 잡아낸 것도 눈에 띈다.

2023년 돌입과 함께 더욱 매서워졌다. 빌라는 25라운드 에버턴전부터 33라운드 풀럼전까지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6위, 승점 53), 리버풀(7위, 승점 50), 브라이튼(8위, 승점 49)를 따돌리고 무려 5위까지 도약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를 휘젓고 있는 '마요르카 축구도사'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마요르카 지역지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은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빌라가 이강인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95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그가 E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강인의 잉글랜드 진출은 올여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큰 이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빌라를 비롯하여 번리, 맨시티, 울버햄튼과도 연결되고 있다. 빌라로 이적할 경우 비교적 수월한 주전 경쟁과 에메리 감독과 스페인어 소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빌라와 이강인 동행 여부는 시즌 종료 이후 판가름 날 예정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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