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AG '금메달'… 조우영 "실력 좋은 선수들과 경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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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PGA 스릭슨투어와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아마추어 조우영이 이번에는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조우영은 "예상치 못한 우승으로 이 대회에 나오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의 실력 좋은 선수들과 연이어 경쟁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금메달을 획득을 위해 조우영은 "코리안투어 대회에 최대한 많이 나오고 해외에서 국내와 다른 잔디 환경 등에도 적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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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은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 하루 전 조우영은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조우영은 지난 23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이후 약 10년 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코리안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조우영은 "예상치 못한 우승으로 이 대회에 나오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의 실력 좋은 선수들과 연이어 경쟁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우영은 "지난주 제주도에서 바람과 많이 싸웠다.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긴 했다"면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컷 통과"라고 말한 조우영은 "지난주 대회가 열렸던 오라CC는 초등학교 때부터 많이 경험해봤지만 이번 대회 코스는 경험하기도 힘들고 난도가 높다. 바람을 잘 이용해야 하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략도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조우영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9월로 연기됐다. 많은 고민 끝에 1년 늦춰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조우영은 "프로 무대에서 우승했지만 여전히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고 강조했다.
금메달을 획득을 위해 조우영은 "코리안투어 대회에 최대한 많이 나오고 해외에서 국내와 다른 잔디 환경 등에도 적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후 조우영은 다음달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천=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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