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해상 법 집행 분야 협력하기로 합의

이유진 기자 2023. 4.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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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해상 법 집행 분야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2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과 러시아 연방 안전총국은 지난 24∼25일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중국 해경국장과 러시아 연방 안전총국 제1부국장은 회의를 마친 뒤 '해상 법 집행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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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운명 공동체 구축 등 협력 관계 강화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을 만나 "우리는 유용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군사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합동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해상 법 집행 분야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2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과 러시아 연방 안전총국은 지난 24∼25일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국은 중러 해경 협력 과정에 대해 논의를 나누며 새로운 협력 방향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선린우호와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해상 법 집행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해양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고 중러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위해 힘껏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해경국장과 러시아 연방 안전총국 제1부국장은 회의를 마친 뒤 '해상 법 집행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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