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여성폭력 가해자 심리상담 효과와 과제는?
[KBS 제주] [앵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 등으로 경찰 112에 접수된 신고가 5천 4백 건에 이릅니다.
인구 10만 명당 신고 건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데요,
재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 경찰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심리상담 치료를 시범 도입했는데요,
과연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알아봅니다.
문기철 제주경찰청 여성보호계장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 사건의 경우 주로 피해자에 대한 상담이나 심리치료가 이뤄졌는데요,
이번에 가해자에게 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앵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게 5개월 정도 됐다고 들었습니다.
상담을 받은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몇 명이나 상담을 받았나요?
[앵커]
가해자 심리상담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집니까?
[앵커]
가장 궁금한 대목이죠,
심리상담을 받은 이후 효과가 있었습니까?
[앵커]
심리상담을 진행하면서 가해자들의 심리상태에서 어떤 공통점 같은 것들이 눈에 띄는게 있었나요?
[앵커]
그런데, 상담 대상 가해자 25명 가운데 정해진 10회 상담을 채운 경우가 많지 않고, 재범 사례도 있다고요?
[앵커]
효과 분석도 가해자 자신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보니 한계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앵커]
가해자들이 의무적으로 꾸준하게 상담을 받아야 상담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드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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