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23 북한 인권보고서’ 영문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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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말 북한 인권보고서 첫 공개 발간에 이어 이를 영문판으로도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6일) "통일부 누리집을 통해 북한 인권보고서 영문판을 PDF 파일로 먼저 공개했다"며 "책자는 추후 재외공관과 국제기구, NGO, 국내외 연구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탈북민 500여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450쪽 분량의 '2023 북한 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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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말 북한 인권보고서 첫 공개 발간에 이어 이를 영문판으로도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6일) "통일부 누리집을 통해 북한 인권보고서 영문판을 PDF 파일로 먼저 공개했다"며 "책자는 추후 재외공관과 국제기구, NGO, 국내외 연구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문판 보고서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에서 익숙지 않은 '돌격대(Dolgyeokdae)', '해제민(Haejemin)' 등 북한 특유의 용어들을 따로 모은 북한 용어집이 추가됐습니다.
또 북한 인권 상황을 요약한 부분을 따로 발췌한 요약본도 제공됐습니다.
통일부는 "영문판을 통해 해외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탈북민 500여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450쪽 분량의 '2023 북한 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인권법 제정 이듬해인 2017년부터 매년 북한 인권보고서를 발간했으나, 그동안 탈북민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북한의 반발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누리집 갈무리]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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