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선포

학사구조 개편 7개 단과대 2개 대학으로 통합 ICC기반 대학부제 15개 신설
대한민국 산업인재 기여하는 지역생태계 구축

군산대학교가 26일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선포식을 열었다. 군산대학교 제공

군산대학교가 26일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선포식을 갖고 지역과 함께 세계화의 중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산대학교는 대학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세계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선포식가 함께 적극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선포식을 통해 선포식을 통해 글로컬대학 30 5G 전략으로 GOBALIZATION 내국인 학생의 세계화(GLOBALIZATION), G-LOCALIZATION 외국인 학생의 지역화(GUNSAN-LOCALIZATION), GOVERNANCE 세계적 수준의 대학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 GROWTH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GROWTH), GENERATION 세대(GENERATION) 간 장벽을 뛰어넘는 교육혁신을 제시했다.

군산대학교는 이와 관련해 2차례에 걸친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기존 7개 단과대학을 2개 대학으로 통합하고 ICC(산업협업특화센터) 기반 대학부제를 15개 신설하기로 했다.

군산대학교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1500여 개 가족기업과 현장실습,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21개 국가 155개 해외대학 진출계획을 수립했다.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 간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미래 일자리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교육을 자유롭게 선택해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수월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또 전북지역에 우리 학생들이 정주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산업인재로 기여할 수 있는 지역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 표준으로 지역혁신 글로컬대학 브랜드와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은 비수도권 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학 30곳을 선정해 대학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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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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