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쿼터에 살아난 연세대 이규태, "부담감도 책임감으로 승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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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도 책임감으로 승화하고 있다"연세대학교가 26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이규태는 경기 후 "초반에 집중하지 못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성균관대전 이후 2주 동안 경기가 없었다.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다. 그럼에도, 4쿼터에 집중력을 되찾았기에 다행이다. 집중력을 놓지 않아서, 역전승했다"고 전했다.
이규태는 이날 경기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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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도 책임감으로 승화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26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개막 7연승으로 고려대학교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규태(199cm, F/C)가 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역전극을 이끌었다. 4쿼터에만 12점을 퍼부었다.
이규태는 경기 후 "초반에 집중하지 못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성균관대전 이후 2주 동안 경기가 없었다.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다. 그럼에도, 4쿼터에 집중력을 되찾았기에 다행이다. 집중력을 놓지 않아서, 역전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에 이런 경기에서 주춤했다. 압박을 많이 받았고, 벤치에 있고 싶었다. 2023년은 다르다. 부담감도 책임감으로 승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규태는 이날 경기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범했다. 3쿼터에도 파울 1개를 추가했다. 연세대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서, 파울 트러블에 빠졌다. 감독님이 재차 투입하시면서 '파울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도, 파울을 범했다. 멘탈이 다소 흔들렸다"며 아쉬워하면서도 "(윤호진) 감독님이 4쿼터에 괜찮으니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3쿼터까지와 달리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보배와 1학년부터 호흡을 맞췄다. 서로 믿고 있고, 잘 맞는다. 신입생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아직 완전하지 않다. 나도 1학년 때 미숙했다. 신입생들 모습을 보면, 마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더라. 그래도, 내가 파울 트러블로 빠졌을 때 골밑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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