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택배 마약'에 군부대도 뚫렸다

정혜진 기자 2023. 4. 26.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마초를 택배로 배송받아 부대 안에서 나눠 피우던 육군 병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17일, 경기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 육군 수사관들이 예고 없이 병사 생활관을 수색했습니다.

수색 결과 사물함과 생활관 천장 등에서 대마초가 나왔고,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더니 일부 장병들에게 대마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적발된 병장 한 명은 군 조사에서 "민간인 친구에게 부탁해 대마초를 구입했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마초를 택배로 배송받아 부대 안에서 나눠 피우던 육군 병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17일, 경기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 육군 수사관들이 예고 없이 병사 생활관을 수색했습니다.

수색 결과 사물함과 생활관 천장 등에서 대마초가 나왔고,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더니 일부 장병들에게 대마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적발된 병장 한 명은 군 조사에서 "민간인 친구에게 부탁해 대마초를 구입했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이들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고, 추가 연루자는 없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택배 마약'에 뻥 뚫린 군부대 현실, 오늘 저녁 SBS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